갔다온지 1주일이나 돼서 쓰는 파이콘 후기

지난주에 잎팀원들과 함께 파이콘에 갔다왔다. 솔직히 말해서 파이썬이라는 언어에 대해서 관심은 별로 없었지만, 잎팀원들이 다들 간다길래 가봤다.

뭐 다른 강의도 좋았지만, 특히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chat bot 제작하는 강의인데, 강의하신 분께서 직접 아이마스 자막 (약 5천줄 가량)을 죄다 학습시켜서 텔레그램 미카 봇을 제작하는 내용이였다. 개인적으로 머신러닝을 배우고 있긴 하지만 써본적도 거의 없다싶이 하고 잘 하지도 못하는데, 좀 더 머신러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응?

이 외에도 좋은 강의가 많았으나, 일일히 나열하기에는 여백이 부족해서 적지 않겠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일요일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3시가 돼서야 서울에 도착해서 BetaFish님 세션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션에 불참했던 것이다. 뭐 그럼에도 정말 좋은 행사였던 것 같고, 다음번에도 꼭 가보고 싶다. (자원봉사자로 가면 더 좋고)